이중화
개요
인프라를 구성하는 각 요소를 여러 개 이상으로 구성하여, 특정 인프라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중화된 다른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한다.
즉, SPoF를 최소화하여 높은 가용성과 Fault-Tolerance를 제공하도록 한다.
서비스에 필요한 출발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모든 인프라에 이중화 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물리적 또는 가상 머신 서버,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구성해주는 인터페이스, 서버에 연결된 스위치, 다수 서버의 부하 분산을 위한 L4/L7 스위치, 방화벽, 인터넷 게이트웨이, 인터넷 회선 등 인프라의 모든 요소
데이터 센터 자체도 이중화하기 위해 DR 센터(Disaster Recovery Center, 재해복구센터)나 액티브-액티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각 구성 요소가 동시에 운영 중인 상태로 운영하는 Active-Active 방식을 사용하거나, 하나는 대기 상태로 있다가 장애가 발생 시 운영 상태로 전환하는 Active-Standby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인프라의 이중화를 구성할 때는 이중화된 인프라 중 일부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인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용량을 산정해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12G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 10G 네트워크 카드 2개를 Active-Active로 이중화해두기만 하면 하나의 네트워크 카드에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하나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문제 없도록 설계해야 한다.
LACP
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
대역폭 확장을 통해 링크 사용률 향상(Improved Utilization of Available Link), 향상된 장애 회복(Improved Resilience) 기능을 제공한다.
두 개 이상의 물리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논리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모든 물리 인터페이스를 액티브 상태로 사용한다.
스위치 <-> 스위치, 스위치 <-> 서버 간의 네트워크 대역폭이 확장된다.
액티브-액티브 상태이므로 인터페이스 절체로 인한 지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LACP로 구성하는 논리 인터페이스의 대역폭을 서비스에 필요한 전체 트래픽 기준으로 산정하면 안된다.
LACP로 구성하는 물리 인터페이스들의 속도가 동일해야 한다.
동작 방식
LACP를 통해 장비 간 논리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기 위해 LACPDU(LACP Data Unit)라는 프레임을 사용한다.
LACP가 연결되려면 LACPDU를 주고받는 장비가 한 장비여야 한다. 두 개 이상의 물리 인터페이스는 한 장비에 연결되어야 한다.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