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76) 가능한 한 실패 원자적으로 만들라
실패 원자적이란?
호출된 메서드가 실패하더라도 해당 객체는 가능한 메서드 호출 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실패 원자성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만, 보장하기 위한 비용이나 복잡도가 아주 큰 연산일 경우도 존재한다.
메서드 명세에 기술한 예외라면 예외가 발생하더라도 객체의 상태는 메서드 호출 전과 똑같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이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면 실패 시의 객체 상태를 API 설명에 명시해야 한다.
실패 원자적인 메서드 만드는 방법
불변 객체로 설계한다. 생성 시점에 상태가 고정되므로, 메서드가 실패해도 기존 객체가 불안정한 상태에 빠질 일이 없다.
작업 수행하기 전 매개변수의 유효성을 검사한다.(item 49)
객체 내부 상태를 변경하기 전에 잠재적 예외의 가능성 대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
예를 들어 key를 기준으로 하여 원소들을 정렬하는 TreeMap은 엉뚱한 타입의 원소를 추가하려 들면 해당 원소가 들어갈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ClassCastException을 던져, 변경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
객체의 임시 복사본에서 작업을 수행한 다음,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원래 객체와 교체한다.
작업 도중 발생하는 실패를 가로채는 복구 코드를 작성하여 작업 전 상태로 되돌린다. 주로 디스크 기반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자료구조에 쓰이는데, 자주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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